구인모 거창군수가 29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반기 군정성과와 후반기 비전을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 군정성과로 거창구치소 갈등 주민투표로 해결, 거창형+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240억원 규모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선정,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등 15가지를 꼽았다.
후반기에는 법조타운 조성, 창포원 국가정원 추진, 제2스포츠타운 조성, 복합교육센터 건립, 미래농업 복합 교육관 건립, 500억원 규모의 민간기업 대형 리조트 유치 등을 통해 거창군의 위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 군수는 29일 군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반기 군정에 대한 보고와 함께 후반기 군정 운영방향을 프레젠테이션(PT)으로 1시간 가까이 설명했다.
거창군은 지난 2년 동안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등 90건을 수상해 정부로부터 14억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84건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71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역량을 기울여 28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403명의 고용인원에 687억원의 투자금액을 확보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로 따지면 1959억원에 달한다. 게다가 9개 기업은 유치 추진 중에 있다.
구 군수는 이러한 사업적인 성과를 토대로 후반기 6대 비전을 발표했다. △거창형 뉴딜사업 △글로벌 승강기산업의 허브 △항노화·힐링·관광의 메카 △미래도시 거창 인프라 확충과 개발 △농정혁신과 농촌도약 △군민 밀착형 생활편의 제공 등 구석구석 군민의 행복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문화+관광+체육+힐링이 어우러진 거창에 와야만 꼭 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가조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창포원 사계절 관광지 개발, 서출동류물길코스·가조의상봉둘레길 등 트레킹코스 개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보고, 즐기고, 느끼고 가는 관광에 전력 집중할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 후반기에는 우리 거창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 700여명의 공직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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