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김해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하는 국회'에 하루빨리 통합당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인 이 시기에 국회 정상화와 3차 추경 처리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다"고 속상해 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개원을 하고 한 달여가 지난 오늘에서야 1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3차 추경안을 상정했다"며 "21대 총선 민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었듯,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 출범을 위해 미래통합당에 최대한 양보와 설득으로 협상에 협상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정호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협상을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경제 충격으로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중견 기업 할 것 없이 모든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면서 "임시국회 내에 추경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위기 기업과 내수진작 등에 대한 예산집행이 연쇄적으로 지연될 것이 분명하다"고 염려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선출로 원구성을 매듭짓고, 3차 추경안 상정과 상임위별 심의에 회부했다"고 강조한 김정호 의원은 "일부 추경안에 대한 수정의견과 부대조건을 달아 예결특위로 2조 5천억을 증액해서 예결특위로 넘겼다"고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7월 3일, 6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에는 3차 추경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만 바라보고 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