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시가 해수욕장, 수변공원 등 다중집합지역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일 오후 5시부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 생활 속 거리두기' 현장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중요성을 알려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캠페인은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 인기 캐릭터 펭수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민락수변공원에 도입할 예정인 QR코드 인증 전자출입제도 시연, 다중이용시설 소독 환기 홍보, 방역물품 배부가 진행된다.
또한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 앞 백사장에 설치된 펭수 조형물은 펭수 목소리로 녹음된 음성 방송을 통해 파라솔 2m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기침 예절 준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부산시는 24일 해운대해수욕장과 8월 7일 송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격주로 금요일마다 생활 속 거리두기 현장 캠페인을 개최해 집중 홍보를 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예방은 방역 당국의 노력과 더불어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로 개인의 생활방역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한 만큼 시민분들과 피서객분들은 적극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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