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에 재선 신상해(사상구2)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부산시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제8대 시의회 후반기 민주당 의장 후보 선출 결과 신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후반기 의장을 두고는 애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으나 신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서 3선 이산하(남구4), 초선 손용구(부산진구3)·오원세(강서구2) 의원을 이겼다.
후반기 제1부의장으로는 초선 김정량(사하4)·문창무(중구)·이동호(북구3)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고 이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선출됐다.
원내대표에는 단독 입후보한 조철호(남구1) 의원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각 상임위 별 위원장에는 정상채(부산진구2) 운영위원장, 도용회(동래구2) 기획재경위원장, 김문기(동래구3) 행정문화위원장, 정종민(비례대표) 복지환경위원장, 이현(부산진구4) 해양교통위원장, 고대영(영도구1) 도시환경위원장, 이순영(북구4) 교육위원장이 각각 선출됐고 윤리특별위원장에는 배용준(부산진구1)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부산시의회 전체 의석 47석 중 41석을 가지고 있어 당내 의장단 최종 후보가 사실상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게 된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오는 7월 3일 개회하는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의장과 부의장으로 최종 확정되려면 본회의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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