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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진자 3일간 9명 발생…지역사회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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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진자 3일간 9명 발생…지역사회 감염 '우려'

광륵사 사찰 관련 7명, 해외입국자 1명, 42번은 역학조사 중

29일 또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광주시에서 27일 4명, 28일 4명 등 3일간 총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9명의 추가 확진자(광주34번~42번)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32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10명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후 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등을 설명하고 있다.ⓒ광주시

또 이용섭 시장은 이미 발표한 34~37번 확진자에 이어 38번부터 42번 환자의 이동경로와 치료 현황 등을 설명했다.

광주38번 확진자(30대, 여성)는 지난 27일(토) 영국 입국자로 ▲27일 21시경 소방학교 입소 ▲28일 10시경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검체 채취 후 ▲15시경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16시경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

광주39번 확진자(60대, 여성, 북구)는 광주36번(광륵사 스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나 ▲28일 11시경 북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 채취 후 ▲19시경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 ▲21시경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

광주40번 확진자(50대, 여성, 북구)도 광주36번(광륵사 스님) 접촉자로 ▲28일 10시경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 채취 후 ▲21시경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 ▲23시경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

광주41번 확진자(60대, 여성, 북구)도 광주36번(광륵사 스님) 접촉자로 ▲28일 16시경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 채취 후 ▲21시3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 판정 ▲23시경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

끝으로 광주 42번 확진자(70대, 여성, 북구)는 ▲20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 ▲23일 병원 방문 ▲28일 14시경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29일 9시경 민간검사기관 양성 판정 ▲10시경 보건환경연구원에 재 검사 의뢰 ▲14시경 보건환경연구원 양성판정 ▲16시경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42번 확진자는 북구 소재 푸른꿈 작은도서관에서 공익형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청소 업무를 지난 26일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까지 광주34번부터 41번의 접촉자는 297명으로 26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6명이 양성(광주 35, 36, 37, 39, 40, 41)이고 254명이 음성으로 나타났고 37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말에 추가된 확진자 8명 중 해외입국자인 광주38번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광주 동구에 위치한 사찰 광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36번 확진자인 광륵사 스님과 사찰 방문 신도, 그리고 최근 열린 집회와 행사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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