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2019년 실적기준)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매년 실시되는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326개 기관(중앙28, 시·도 17, 시·군·구 226,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과결과 시는 재난안전분야 기관장 관심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실적, 보건재난 저감활동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재난대응분야, 특수시책 참여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2018년 평가에서 하위권으로 평가를 받았으나 민선 7기 들어 재난안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괄목상대한 우수한 성적을 내어 수상하게 된 점이 주목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지훈련과 더불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재난안전 분야 모범 지자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도영 자연재난팀장은 “시가 전국 우수기관이 된 것은 행정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난관리에 노력했기 때문에 잘 평가 받은 것이다”며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공고히 유지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재난관리 활동을 펼치겠다.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더 한층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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