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의 기회로 심신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영양교육지원청 주관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적으로 취약한 영양지역의 특성상 다양한 취미 활동을 배우고 즐길 기회가 적은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 미래 인재들에게 체육 및 문화, 예술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의 다양한 욕구와 소질 및 흥미 신장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지원금 등 각종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 탁구, 요가, 미술, 유소년 키즈 스포츠, 우쿨렐레, 풋살, 배드민턴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지원청은 수요자 중심의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전인교육과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기회를 확대, 학습자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다양한 예체능 활동 경험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 건전한 취미활동의 계발로 성인이 되어서도 심신의 안전과 성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유소년 키즈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민성(영양초6, 남)학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의 생활이 너무 길어서 지루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토요 프로그램을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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