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해 연기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내년 10월 1일 개최된다.
충남도와 계룡시 등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5차 이사회를 열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내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 동안으로 계룡대 일원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엑스포를 여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엑스포 명칭도 개최 연도가 바뀜에 따라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로 변경했다.
충남도와 계룡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7일 동안 ‘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계룡 일원에서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외 군악대와 6.25 참전용사 등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참여할 수 없고,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내년으로 연기했다.
양승조 지사는 “국방부엑스포지원단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軍문화엑스포라는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기획,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 새로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엑스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6.25전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유일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 중인 세계 최초 軍문화 국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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