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민원 창구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발생되는 가운데 하루 평균 100여명이 방문하고, 민원인과 가까이서 마주하며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민원실 특성상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감염 예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민원 창구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군청 1층의 민원, 교통, 산지농지, 지적, 지방세 등을 담당하는 민원실 및 6개 읍·면사무소 민원 창구 등 28개의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가림막 설치로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주 양양군 민원행정담당은 “가림막 설치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며 “더욱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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