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최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2020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대학 추천 전형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총 2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대 국제교류교육원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권에서 지원한 우수한 유학생 36명을 모집 및 선발해 교육부에 추천한 결과 12개국 21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는 선발 규모로 전국대학 2위, 호남권에서 1위의 성과이며 순천대 GKS 운영 이래 최다 규모 선발이다.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 프로그램(GKS)은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선발해 친한(親韓)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국제 장학사업이다. 선발된 학생은 한국에서의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 생활비, 의료보험료, 항공료 등을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순천대 국제교류교육원은 이처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대학이 지난 2019년 GKS 교육기관 평가에서 학위 취득률, 중도 탈락률, 상담지원 등 점수 획득이 어려운 항목에서도 모두 만점을 받는 등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우수한 교육지원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힘써 노력해온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순천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재인증(2020년), TOPIK 공인시행기관 선정(2019년), GKS 한국어연수기관 선정(2020년) 등의 성과를 보이며, 대학 국제화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순천대학교 천지연 국제교류교육원장은“우리 대학 교육국제화 역량의 빠른 성장은 고영진 총장의 외국인 유학생에 관한 관심 및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학과 차원에서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맞춤형 교육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맞춤형 교육국제화 전략 수립 및 유학생의 입학에서 취업까지 지원하는 ISOS (International Student One Stop service) 시스템 강화를 통해 순천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꼭 수학하고 싶은 한국 대표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유학생들이 자국에 돌아가 한국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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