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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최초 여성농어업인 행복카드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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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 최초 여성농어업인 행복카드 전액 지원

군비 12억 3700만 원 투입, 지원연령 만75세로 확대

▲부여군이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 전액을 지원한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여성 충청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농업인 대상으로 시행하는 행복 바우처 사업 전액을 지원하고, 대상 연령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어업인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연간 20만 원씩을 사용할 수 있는 행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관내 행복카드 발급대상자는 모두 8300명으로 충남도 15개 시‧군 중 가장 많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6억 3490만 원 증가한 16억 6000만 원이다.

군은 올해 지역 사회 고령화 실정을 반영, 지원 연령 범위도 만20세 이상 72세 이하에서 만 75세까지 확대해 530여명의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복카드는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20만원을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고, 다음 달 부터 거주지 읍‧면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행복카드 수령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큰 요즘, 행복바우처 카드가 여성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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