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백산면과 진봉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배후마을 수요를 고려해 중심지인 면소재지에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배후마을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문화서비스 전달을 강화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김제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 간 소재지별 40억 원씩 총 80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테마를 살려 문화 복지시설 확충 및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관 주도의 하향식 의사결정이 아닌 공모단계에서부터 주민들로 이뤄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발굴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계획부터 준공까지 사업전반에 걸쳐 주민이 참여 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면지역의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동기반 구축으로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문화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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