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업소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간판개선 사업으로 특색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자 ‘대학로 아름다운 간판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0년 강원도 아름다운 간판가꾸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1억 1600만 원, 시비 등 3억 2400만 원 등 사업비 총 4억 4000만 원을 계획하고 있다.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병행해 대학로 일원 500m(경희의료기~대왕호프) 구간 110개소에 대한 간판 디자인 설계 및 간판을 제작‧설치하게 된다.
지난달 공개입찰을 통해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업체를 모집하고,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용역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본격 착수해 4개월간 디자인 개발 및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업소 1간판(벽면이용간판)을 원칙으로 하며 창문이용광고물 개선, 건물 외관 마감 등 상가주 의견이 반영된 특색 있는 디자인 개발 및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방향 및 방법에 관한 주민 이해도를 제고하고, 간판 제작‧설치 또한 올해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로 일대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훼손된 간판을 특색있고 아름답게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삼척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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