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충남 서산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이변을 연출하며 처음으로 여성의장이 탄생했다.
시의회는 25일 오후 충남 서산시의회 회의장에서 13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장선거와 후반기 원구성을 실시했다.
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연희(51)의원이 7표를 득표해 6표를 얻은 미래통합당 장갑순 의원을 누르고 서산시의회 첫 여성 의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어 이변이 없는한 후반기 의장으로 낙점됐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수의 의원은 부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오후 소속의원 7명 전원이 모인 가운데 후반기 의장을 놓고 격론 끝에, 승복 각서를 받고 경선을 펼쳐 4표를 획득한 이수의 의원이 3표를 얻은 이연희 의원을 이기고 후반기 의장에 추대 됐다.
분과별로는 총무위원회 위원장에 미래통합당 조동식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효돈 의원, 의회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기정 의원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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