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진남근 의원이 선출됐다.
3명의 의장 후보 가운데 진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3위에 머물렀지만, 2차 결선 투표에서 1위로 올라섰다.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경합을 벌였지만, 진 의원은 신대용 현 의장과 득표수가 같아 임실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다선의 연장자로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진 의원은 가선거구(임실, 성수) 3선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현안에 정통하면서 다양한 계층을 어우르는 포용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진 의원은 "제8대 의회가 임실군의 내일을 여는 군민의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현장의정을 펼치겠다"고 당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의장에는 다선거구(청웅, 오수, 삼계, 강진, 덕치, 지사) 재선의원인 이성재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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