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성악과 뮤지컬, 하모니카 등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도시에서나 접할 수 있는 성악부터 노래, 연기 등 뮤지컬에 관심있는 군민들이 모여 뮤지컬 배우 조순창 씨의 직접 지도 아래 각자의 재능을 꽃 피웠다.
25일 순창군에 따르면 당초 지난 3월부터 진행하려던 교육일정을 6월로 연기하면서,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에 대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 교육기회가 늘어난 데에는 순창군이 지난 1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3가지 프로그램이 모두 선정됨에 따른 것.
이 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예술 체험 및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지난 3월 이 사업에 공모결과 도내에서는 전주와 완주, 익산 등과 함께 총 4곳이 선정된 가운데 순창군은 신청했던 2개 프로그램 모두가 선정된데 이어 4월에 있었던 2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는 하모니카 교육프로그램까지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소요예산 4000만 원을 전액 지원받게 되면서 군비 절감과 군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뮤지컬 교육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성악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하모니카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한편 교육에 관심있는 군민들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