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선배님들을 응원합니다."
40여년 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선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5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이형우 경제농정국장을 비롯해 30명(정년퇴직 11명, 공로연수(이임) 18명, 명예퇴직 1명)이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이·퇴임'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행사는 공로패수여,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 만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묵묵히 변함없는 내조를 해준 공직자 배우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환주 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남원에 쏟았던 수고와 눈물, 그리고 땀방울은 이제 영광스런 훈장이 되어 여러분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퇴직자 대표로 인사에 나선 이형우 경제농정국장은 공직생활을 같이 해주신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쉼 없이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떠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이·퇴임하는 남원시 공무원은 정년퇴직 11명, 공로연수(이임) 18명, 명예퇴직 1명으로 강환구, 김동화, 김문곤, 김병준, 김부환, 김선옥, 김영운, 김오진, 김향순, 김회정, 노경희, 문균철, 방동주, 배남연, 서정수, 안왕현, 양완철, 양재팔, 오희재, 이기찬, 이형우, 임성민, 정영주, 정창호,조남도, 조남이, 차남희, 하태윤, 황윤순, 황의흥 등 총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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