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 전국 최초 지역건의로 건설되는 봉화댐이 작년 11월 실시계획 고시 이후 공사를 착수해 6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봉화댐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2008년에 태풍과 집중호우로 14명 의 인명피해와 919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함해 군이 2012년 댐 건설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해서 이뤄졌다. 2012년 6월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되며 전국 최초 지자체가 시행하는 댐 건설사업으로 진행됐다.
홍수 조절이 주목적인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0만톤 규모의 중심코어형 락필댐으로 총사업비 499억(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해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봉화댐은 208만톤을 담수해 홍수조절 기능과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생활용수 일 150톤공급과 하류 운곡천에 하천유지용수를 1일 3306톤을 공급하게된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댐 건설로 운곡천 유역에 반복되는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댐을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한 축을 잇는 명품 봉화댐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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