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동해시는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와 활동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단계별 자치단체의 대처능력과 단체장의 리더쉽 등 31개의 지표를 평가했다.
동해시는 100점 환산점수 기준으로 87점을 기록해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해시는 4월 동해안 산불과 10월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당했으나 신속한 대응과 복구로 인명 피해를 막고 빠른 시일 내 긴급복구를 완료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동해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 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된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의 핵심 가치는 안전인 만큼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