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김해시의회가 지난 24일 제228회 정례회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해시의회는 2년 동안 제21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28회 제1차 정례회까지 18회에 걸친 217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223건, 동의(승인)안 65건, 예산결산 13건, 건의(결의)안 10건, 의견청취안 23건, 기타 47건 등 총 38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 141건과 시정질문 33건을 실시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
김형수 의장은 "지난 2018년 7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이란 슬로건으로 출범한 김해시의회는 56만 시민의 당부와 약속을 지키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구하고 또 공부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열과 성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회상 정립에는 금관가야 바로알기 연구회를 비롯해 다산위민 연구회와 참의정 연구회 등 3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해 의원들이 시정발전 등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원들의 열공과 노력은 정책개발로 이어져 전반기에 79건의 조례를 의원발의 했다고 김형수 의장은 자평했다.
김 의장은 "의원들의 열공과 노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유래가 없는 사례로 지난 제7대 동기간대비 450% 증가한 것"이라며 "141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 정책을 제안했으며 33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경각심을 고조시켰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김해시의회의 청렴도 종합 4등급에서 2등급으로 크게 향상시켜다"고 자랑하면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433건을 지적했다"고 의회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김해시민의 행복과 김해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후반기에도 더욱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의장으로서의 부담감은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한 2년이 보람 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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