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충청남도에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건호 부시장은 25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를 만나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관련 충남도청 적극 지원 △도내 타 시·군 홍보 △버그내순례길 활성화 △행사장 주변 정비 및 주변 관광지 연계 예산 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가 당진시를 넘어 충남도와 내포문화권의 지역적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건호 부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기념행사에 2021년 연중 100만 명의 관광객이 솔뫼성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진시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솔뫼성지 일원에서 각종 테마행사와 국제학술심포지엄, 공연‧전시 등 부대행사와 함께 탄생일인 8월 21일을 전후로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으로, 그동안 충청남도는 기념행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예산 확보와 충남문화재단 등 관련 산하기관의 협력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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