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여수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3선 의원인 전창곤 의원이 선출됐다.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을위원회는 지역위원장인 국히의원 2명과 당 소속 시의회 의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제7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후보를 뽑는 경선을 실시했다.
갑지역에서 할 것인지 을 지역에서 할 것인지를 놓고 신경전이 지속돼온 가운데 의장 후보로 갑지역위원회에서 전창곤 의원이, 을지역위원회에서 주재현 의원이 경선에 나섰다.
2시간이 넘도록 논쟁을 벌인끝에 표결에 붙여져 1차 투표에서 총 22표 가운데 주재현 11표, 전창곤 10표, 무효 1표가 나오면서 과반 미달로 재투표를 실시 했으며 2차 투표에서 주재현 9표, 전창곤 12표, 무효 1표가 나와 전 의원이 민주당 의장 후보가 됐다.
부의장 선출에서도 논쟁이 거듭됐으며 결국 갑 지역위원회에서 의장 후보가 선출된 만큼 부의장 후보는 을 지역의 의원을 선출하기로 합의가 이뤄져 부의장 후보는 오는 25일 오후 1시께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29일 제20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최종 선출하게 되며 상임위원장은 다음 달 2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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