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60세이상 어르신들이 집수리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 노인 인구 비율이 21.7%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광주시 동구에서 ‘우리마을 백세봉사단’이 꾸려졌다.
60세 이상 22명의 어르신들이 손을 맞잡은 백세봉사단은 삶의 경험과 각자의 재능을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24일 발대식을 연 백세봉사단은 앞으로 말벗 상담, 집수리, 전기수리, 뜨개질, 악기연주 등 매달 3회씩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임택 동구청장은 “백세봉사단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을 기대한다. 어르신들이 봉사를 통한 자존감 회복으로 새로운 삶의 기쁨과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동구는 구민 모두가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백세 안심 ▲백세 활력 ▲백세 건강 ▲백세 문화 등 4대 핵심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세부적 실천사항으로 3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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