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공공실버주택 입주가 2021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017년 총 사업비 143억원이 투입돼 화천읍 신읍리에서 착공한 공공실버주택 및 실버 복지관 건립사업이 공정율 70%를 보이며 24일 현재 내부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고령의 취약게층 등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은 24㎡형 66세대, 33㎡형 54세대 등 총 120세대다.
총 15층 규모의 공공실버주택의 1~2층에는 1616㎡ 면적의 실버 복지관이 들어선다. 또 449㎡ 규모의 다목적실과 체력 단련실, 주민 공동시설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들은 지난 23일 신읍리 현장을 찾아 내부 구조를 살펴보고,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군은 지난 3월 입주자 모집을 진행해 현재 98건의 신청을 접수했으며 내달 말까지 미분양 세대 추가 입주자를 확정한다.
한편, 최문순 군수는 이날 현장 간담회를 열고 준공 이후 최적의 운영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입주대상이 고령자인데다 복지관까지 갖추고 있어 무엇보다 전문적 운영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그간 전국의 유사 복지관 수십여 곳을 현장 방문해 운영 방안을 조사한 바 있다.
최 군수는 “현장을 둘러보니 복지시설 면적도 넓고, 동선도 입주자 위주로 잘 구성된 듯 하다”며 “어르신들의 생활이 가장 편리한 최적의 방향으로 운영방식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