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기사문항 어촌뉴딜300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전문용역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업비 102억원(국비 71억원, 지방비 3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바다가 선물하는 파도빛 즐거움, 기사문항에 보따리를 풀다’라는 컨셉으로 전통 어업과 서핑, 조도 해양보호구역 등 해양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조합해 기사문항 가치제고 및 해양레저관광 특화 어촌마을을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중심이 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어촌뉴딜 전문가 자문단의 현장 자문 실시로 어촌재생과 지역발전에 마중물이 될 짜임새 있고 미래지향적인 결과물을 도출하해 하반기에 해양수산부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 확정및 연내에 착공하여 2022년에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 노후 미사용 활어회센터를 재활용한 비치카바나, 해양보호구역 방문자 센터가 포함된 힙핑 38 복합공간, 어구창고 및 마을안길 정비, 청정 해변 감성 데크길 조성 등 이다.
국도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 및 항내 전선지중화, 강원도 시행 지방어항 재정비 사업과도 연계 추진함으로써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홍성삼 양양군 해양수산과장은 “기사문항이 보유한 어업·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특색있고 생동감 넘치는 어촌마을로 변모시킴으로써, 주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관광객 유입 증가를 통한 어촌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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