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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 지원체계 구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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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 지원체계 구축 한다

당진형 사례관리 기관 모임 '복사꽃 네트워크'를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

▲ 취약계층 범죄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당진시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당진경찰서(서장 김영일)·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창열)와 손을 잡고 취약계층 범죄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오전 10시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맺어진 이날 협약은 취약계층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협약기관이 신속하게 상담 · 지원하는 당진형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지, 사례관리로 꽃 피우다!'에 참여했던 단체들에 호응이 너무 좋아, 당진시가 그 머리글자를 따 '복사꽃네트워크"사업이라 명명하고 15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당진시와 당진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례 회의, 대상자 상담과 사업비 신청 및 지원 등을 지원하고 당진시복지재단과 당진화력본부에서는 각각 500만 원씩 피해자 지원 긴급 생계비와 긴급 의료비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범죄 피해로 슬픔에 빠진 취약계층에게 민·관이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올해에는 읍·면·동 포함하여 33개 단체가 참여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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