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당진경찰서(서장 김영일)·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당진화력본부(본부장 이창열)와 손을 잡고 취약계층 범죄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오전 10시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맺어진 이날 협약은 취약계층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협약기관이 신속하게 상담 · 지원하는 당진형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지, 사례관리로 꽃 피우다!'에 참여했던 단체들에 호응이 너무 좋아, 당진시가 그 머리글자를 따 '복사꽃네트워크"사업이라 명명하고 15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당진시와 당진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례 회의, 대상자 상담과 사업비 신청 및 지원 등을 지원하고 당진시복지재단과 당진화력본부에서는 각각 500만 원씩 피해자 지원 긴급 생계비와 긴급 의료비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며, 범죄 피해로 슬픔에 빠진 취약계층에게 민·관이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올해에는 읍·면·동 포함하여 33개 단체가 참여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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