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지리산토벌 작전에 참전했던 퇴역 군인의 오래된 한옥이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으로 새로 지어졌다.
전북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에 사는 배용춘 참전유공자가 제353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행사 주인공이다.
올해 91세로 지난 1952년 22살 나이로 군에 입대해 1957년 하사로 전역했으며, 6.25 지리산토벌 작전에 참전했다.
23일 열린 제353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육군본부 인사사령관과 35사단장, 전역장병지원처장,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유가족,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은 축사와 테이프 컷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존영액자 증정과 무공훈장 수여 행사도 함께 열렸다.
무공훈장 수여행사는 6.25전쟁의 전투유공으로 무공훈장 명령은 발령되었으나 긴박한 전황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찾아서 수여 하는 것으로 작고한 수훈당사자를 대신해 5명의 유가족이 무공훈장을 받았다.
한편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무주택자 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해 참전 용사의 복지증진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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