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불 딱 좋아"...남원 동충동 행정복지팀의 맞춤형 시책 '엄지척'

23일 홀몸어르신 15가구 선정..'여름 이불' 전달

ⓒ남원시 동충동 행정복지센터

'딱 필요한 시책'이 홀몸 어르신에게 칭송 받는 맞춤형 복지팀이 한여름 시원한 바람으로 되돌아왔다.

주인공은 전북 남원시 동충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복지팀은 지역의 사례관리대상자 15명을 선정해 여름 이불과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23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이 우수사례로 남는 것은 홀몸 어르신 입장에서 꼭 필요한 품목이기 때문이다.

소선자 동충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은 "평소 홀몸어르신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폭염에도 사계절 내내 같은 이불을 덮고 있거나 낡고, 세탁이 어려운점을 감안해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충동 행정복지센터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 세탁차량을 지원받아 빨래서비스도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