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종이로 된 영구보존 지적기록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기록물을 마모·훼손 및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고 신속한 민원발급 서비스를 위해 내달 1일부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지적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종이로 된 지적기록물을 스캐닝 후 디지털 이미지로 구축하는 작업이다.
현재 군은 총 88만 4115면의 지적기록물(측량성과도, 토지이동결의서, 토지대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78만 3547면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미 구축된 지적기록물 10만 568면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시행한 부동산 특별조치법 관련서류 2만 8502면도 이번에 전산화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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