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이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전국동시 선거를 통해 당직자들을 선출했다.
민중당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당명개정과 3기 전국동시 당직선거를 진행했다.
선거결과 중앙당은 김재연(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가 상임대표, 일반대표에 조용신, 윤희숙, 김근래 후보, 각 부문대표로 노동자민중당 대표 김기완 후보, 농민민중당 대표 안주용 후보, 청년민중당 대표 송명숙 후보, 빈민민중당 대표 이경민 후보가 모두 선출됐다.
경남도당은 박봉열 위원장 후보, 강선영, 강선희, 김부연, 박종택, 이동진 부위원장 후보, 경남노동자민중당 정혜경 위원장 후보가 선출됐다.
민중당 거제시위원회도 3기 지도부로 성만호 위원장을 91%의 찬성률로 재선출하고, 부위원장에 최상규(2기 거제시부위원장), 전장희(현, 학교비정규직노조 거제지회장), 박철모(전, 민주노동당 거제시부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한편 이번 전국동시 당직선거와 동시에 당원총회 안건으로 투표에 부쳐진 당명개정 안이 88%를 웃도는 높은 찬성률로 가결돼 진보당으로 당명을 바꾸게 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