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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해도' 앞 해상 실종자 발견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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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해도' 앞 해상 실종자 발견 "인양"

보성군 보성읍 ‘해도’ 해상 인근에서 지난 20일 채매작업 중 실종된 A 모(남·43)씨가 수색 중이던 선박에 의해 오늘 발견돼 인양됐다.

22일 여수해경과 민간구조대(가족, 친지, 어민, 청년회 등)는 A 씨를 찾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색에 나선 가운데, 오전 11시 30분경 수색중이던 선박에 의해 ‘해도’ 남방 1000m 해상에서 발견돼 인양됐으며, 여천전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여수시 율촌면 소뎅이 마을 앞 부두 ⓒ프레시안(오정근)

여수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 율촌면 소뎅이 마을 앞 부두에서 출발한 A 씨는 지난 20일 보성군 ‘해도’ 인근 바지선 위에서 꼬막 양식을 위한 채매작업을 위해 닻을 내리라는 선장의 지시를 받고 작업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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