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읍 ‘해도’ 해상 인근에서 지난 20일 채매작업 중 실종된 A 모(남·43)씨가 수색 중이던 선박에 의해 오늘 발견돼 인양됐다.
22일 여수해경과 민간구조대(가족, 친지, 어민, 청년회 등)는 A 씨를 찾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색에 나선 가운데, 오전 11시 30분경 수색중이던 선박에 의해 ‘해도’ 남방 1000m 해상에서 발견돼 인양됐으며, 여천전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여수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 율촌면 소뎅이 마을 앞 부두에서 출발한 A 씨는 지난 20일 보성군 ‘해도’ 인근 바지선 위에서 꼬막 양식을 위한 채매작업을 위해 닻을 내리라는 선장의 지시를 받고 작업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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