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또 주민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과 경관개선, 가로환경 정비 등의 사업과 주민소식지 발간, 공동체 형성·발전 등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목적을 담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선정된 흥남동은 어르신소식지 제작과 장터운영, 미원광장 비가림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조형물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선정된 월명동의 경우 군산 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의 주도로 우체통거리백서 제작과 주민거점공간 조성됐다.
장미동은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추진해 주민협의체를 재정비하고 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가로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재밌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이 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도약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제안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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