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제맥주 전문기업 아리랑브루어리㈜의 아리비어가 ‘2020 한국 우수브랜드 평가 대상’에서 식품 브랜드 수제맥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8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우수브랜드평가대상에서 윤기묵 아리랑브루어리㈜ 대표가 식품브랜드 수제맥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브랜드평가연구소에서 주최한 한국 우수브랜드평가대상은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각 부문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 소재한 아리랑브루어리㈜의 전통 수제맥주 아리비어는 강원 폐광촌의 애환과 희망을 담아 제조한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다.
또한, 단순한 맥주를 넘어 정선아리랑과 폐광지역에 대한 삶의 희로애락을 생각하며 그 순간의 의미를 맥주에 정성껏 담아 하나의 문화로서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홉에서 비롯한 쓴맛이 강하지만 재료의 비중이 높아 보리와 홉의 향이 잘 살아있어 맥주 마니아들이 많이 찾고 있는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맥주, 진한 붉은 색과 꽃향기 같은 풍부한 향을 자랑하며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 좀 더 놓은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특징인 페일에일(Pale Ale) 맥주를 선보였다.
또, 아일랜드 스타일의 흑맥주 보리를 탈 정도로 볶아 바료시킨 에일 맥주로서 그윽한 맛이 특징인 스타우트 맥주, 흔히 말하는 밀맥주로 맥주의 원료 함량 중 밀 맥아의 비율이 50% 이상 들어가 엷은 색과 부드러운 촉감과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인 바이젠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코의 플제니에서 개발된 최초의 밝고 투명한 노란색 맥주인 필스너 맥주, 멸균 처리를 거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생맥주 등 6종의 맥주 제품이 있다.
아리랑브루어리는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투자해 설립한 사업적기업 개념의 회사로 2016년 창업해 양조장건설, 양조장비 구축, 수제맥주 개발, HACCP인증, 양조공정 표준화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마침내 6종의 수제맥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고 있으며 50석 규모의 체험장(브루펍)을 갖추고 양조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윤기묵 아리랑브루어리㈜ 대표는 "2020 한국우수브랜드평가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정직한 품질로 소비자들이 믿고 수입할 수 있는 맥주 공급과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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