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9일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범군민지원협의회 발대식 및 군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군민을 비롯한 신우철 완도군수와 신의준 전남도의원, 완도군 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또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범군민지원협의회 위촉장 수여,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해조류박람회가 세계에 널리 알려져 위상을 떨칠 수 있기를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범군민지원협의회는 사회단체 및 생활체육회, 각종 동호회, 읍면 이장단 및 부녀회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장이 회장직을 맡아 소위원회를 별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협의회는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군민 하나 되기 운동을 주도하고 국내외 홍보 등에도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에는 군민 4대 실천운동(청결, 질서, 질서, 봉사) 범군민 다짐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소안면 주민은 “세 번째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이전 박람회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홍보는 물론 자원봉사 등 군민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박람회 개최까지 308일이 남았다”면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5만여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해조류산업과 우리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3회째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개최되며,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비즈니스 체험 및 교육,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 종합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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