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8일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곤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토지소유자와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 계획(안),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주민들의 질의답변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지난 6월 8일 산업단지계획(안)을 경상남도에 승인 신청하고 이번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올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초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사천서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3년간 4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고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경우 연간 5260억 원의 생산효과와 약 1200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뿐만 아니라 관련 서비스산업, 인구유입, 기반시설 설치 등의 파급효과로 서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실 산단지원팀장은 “합동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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