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위해 행정력 집중”

"기초 지방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것"

▲황명선 논산시장이 19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논산시

황명선 논산시장은 19일 “기초 지방정부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날 시청 국·과·소장 및 직원 회의에서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방역망을 짜고 더 단단히 방역 대비 태세를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 시장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주 수요일 방역의 날에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초·중·고 전 학년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교 방역의 최대 고비가 올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방역을 지원하고, 시스템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 촘촘히 챙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2주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부서, 유관기관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