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 가량의 폐차더미가 쌓여 있는 폐차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 53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종합폐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폐차장에 있는 차량이 너무 많아 진화가 쉽지 않은 상태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뒤인 낮 12시 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중앙구조대까지 현장에 투입한 상태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화재 현장에서는 많은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와 일대 아파트 단지와 주택 단지를 뒤덮고 있어 주민들이 창문을 닫은 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차가 많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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