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감염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부산에서 해외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497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1세 남성(해운대구 거주)은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1세 남성(인도네시아인)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모두 해외 감염 사례로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계 14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감염은 지난 5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래구 내성고 3학년 144번 환자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이동 경로와 감염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