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을 체제를 유지해왔던 충남 천안시보건소가 일부 본연의 업무에 복귀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지역 만성질환자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12개 지소에서 요일별로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진료가 개시되면 장기화됐던 업무 중단기간으로 이용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밀집현상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실천을 위해 당분간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로 운영하게 된다.
제증명 발급은 건강진단결과서와 외국인결핵증명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천안과 인근 시·군에도 확진자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보건소 인력의 상당수가 투입되고 있다”며 “예전과 같은 보건서비스 제공은 어렵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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