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돼 정부지원을 받게 된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성공을 위해 광주시 노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이 힘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18일 오전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이용섭 시장의 주재로 최형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지원센터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박병규 ㈜GGM상생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해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원들이 완성차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교환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에 따른 후속 추진계획,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추진상황,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설립 추진현황, 광주형 일자리 공동복지프로그램 추진계획 및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추진상황 등 노동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노사정간 긴밀한 소통 ▲건설현장 노동자 안전 확보 ▲여성 근로자 배려 등을 건의했으며, 이용섭 시장은 ▲근로자 채용시 지역 청년 비율 확대 ▲여성 근로자 일정비율 채용 등을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과 난관을 딛고 성공적 추진에 노사민정이 합의한 만큼 앞으로는 상호 신뢰와 협력 속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제1호 사업이 성공하도록 모든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최형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지원센터장도 “노사민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인 만큼 일자리위원회도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다른 지역에서 광주형일자리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 번째 사업인 완성차공장 사업이 이번에 전국 최초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근로자와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공장이 들어서는 빛그린산단은 지난 3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정부의 산단 대개조사업 산단으로 포함되면서 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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