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의 동선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금암동에 거주하는 60대 부부 중 남편 A씨(68)는 지난 16일 밤 10시30분에, 부인 B씨(66)는 17일 오전 6시에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금암동 소재 식당을 방문했으며 당시 A씨와 접촉한 사람은 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계룡지역 거주자 1명은 검채 채취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타 지역 거주자 3명에 대해선 해당 지자체로 통보했다.
B씨는 지난 10일 대전시 서구에 소재한 상가(오렌지타운)에서 대전 56번 확진자(70대여성·중구 거주)와 접촉했지만 지역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13일 대전의 시장과 식당 등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돼 해당 지자체로 통보했다.
이들 부부가 15일 감염 증상이 발현한 가운데 방문한 병원, 약국에서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부부는 현재 천안 단국대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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