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진도천 주변 산책로 1.6km 구간에 사업비 약 4000만원을 투입 경관조명을 설치해 운영 한다고 18일(목)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조명은 태양광으로 운용되는 표지병으로 800m 이상의 가시거리로 산책로 주변에 설치되면 군민 안전 확보와 함께 뛰어난 경관 개선효과가 예상된다.
태양광 표지병은 지면에 부착된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로 기존 가로등에 비해 설치 구간을 좁게 설치해 밤길을 밝히는 데 큰 장점이 있다.
설치구간은 진도읍 남동천(조금다리) ~ 고작마을 입구 까지 약1.6km 구간으로 오는 7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은 물론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침체된 지역 상가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경관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여가공간 조성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주민 만족도와 의견을 청취해 6개면 소재지에도 야간 불빛을 활용한 생활문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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