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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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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 본격 나서

5년간 기업 50개 유치·일자리 563개 창출 목표...제조·서비스 융합 거점 조성

울산시가 제조·서비스 융합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지식서비스 기업 50개 유치, 일자리 563개 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울산시는 이날 시청 본관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 전략회의를 열고 추진 방향과 전략, 추진 분야와 과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울산은 대기업‧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대표하는 산업수도이지만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의 성장 동력이 둔화돼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다각화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특히 울산의 제조업 비중은 전국 평균보다 두배 가량 높으며 서비스업은 절반 이하의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제조업 강점을 살리면서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기업의 창업과 투자유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주력산업 고도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기반, 제조업 융합, 정보통신기술 융합 등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생산자 지원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을 집중 유치하기로 했다.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유치 계획은 5년에 걸쳐 도입기(2020~2021년), 성장기(2022~2023년), 성숙기(2024년)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 도입기에는 투자유치 추진계획 수립, 입주 공간 조성‧확보, 투자유치 타깃 기업 발굴, 전담팀 구성·활동,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지침 개정, 타깃 기업 대상 홍보 강화를 통해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 성장기에는 지식서비스 산업 기업의 창업과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 타깃 기업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기업의 투자 입지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

3단계 성숙기에는 이전‧창업 기업에 대한 성공 사례 발굴 간담회를 통해 울산에 터를 잡은 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투자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울산시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타 시‧도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비스산업 기반과 건강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은 시급한 과제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주력산업 지원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올해를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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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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