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만든다

가스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 위해 협력 강화

▲ 18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당진시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18일 당진 시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가스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LNG, 냉열,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화 사업개발 △정부정책과 연계한 민관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추가로 지정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충남도,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협력해 사업 계획을 준비해 왔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충청남도, GS그룹, 한국동서발전(주), 현대제철, 한국가스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신성대학교, 호서대학교, (사)한국수소산업협회, 하이넷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최종 결과는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홍장 시장은 "산업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환경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어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기관·연구소 등을 한 곳에 모은 클러스터로, 에너지 관련 기반시설 등 인프라 구축, 전문연구기관 지정, 사업화 촉진,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