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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국가지질공원 지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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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국가지질공원 지정 '잰걸음'

18·19일 이틀간 현장실사…7월중 지정 기대

충북 단양의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가 1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충북도는 지질공원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단양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사단은 단양군 여성발전센터 회의실에서 운영현황을 보고 받는 것을 시작으로 도담삼봉 등 지질명소, 인증 필수조건 이행여부, 지역 협력사업, 관광·교육프로그램 등을 점검·확인한다.

지질공원은 단양군 전 지역이 대상이며, 실사는 지질명소 12개소 중심으로 진행된다.

충북도와 단양군은 2016년부터 80억원을 들여 지질공원 학술용역, 기반시설 구축, 관광해설사 양성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했다.

도는 현장실사 후 7월10일 예정된 지질공원위원회의 인증심의를 거쳐 7월 중에 단양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의 동쪽과 남쪽은 백두대간이 분포하고 중심엔 한강이 흐르고 있다.

또한 3대 암석(화강암, 변성암, 퇴적암)이 골고루 분포하고 한반도 충돌대로 카르스트 지형(석회동굴 202개, 돌리네, 카렌 등)이 발달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한편 환경부는 2012년부터 국가지질공원을 지정하고 있다.

50㎢ 이상 면적에 학술가치가 있는 명소 5곳 이상을 보유한 지역이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지질공원 인증 유효기간은 4년이다.

충북도 이태훈 환경산림국장은 “지질 보물창고라는 단양의 새로운 지역 브랜드를 관광사업과 연계해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오는 7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후 세계지질공원 타당성 연구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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