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에 거주하는 김순자(74)씨가 지난 16일 제 63회 보화상(선행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보화 원에서 주관하는 이 상은 1956년 故 조용효 선생이 사회 순화와 도의 앙양에 뜻을 두어 희사한 사재를 기금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일원에서 발굴 시상하는 상으로 효행상, 열행상, 선행상 3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이들을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65년간 약 2천명이 상을 받았다.
보화상을 수상한 김 씨는 모범적인 선행자로 약 11년간 마을 경로당에 점심식사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김씨를 추천한 황영옥 이장은 “김순자씨가 그동안 마을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대소사를 챙겨주어 감사하며 보화상을 수상하게 되어 마을 이장으로서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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