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축산분야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비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지난 16일(화) 밝혔다.
예년대비 20일 이상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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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반은 20여명으로 대응팀을 구성하고 축산분야 기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또 총 1억여 원을 투입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약품 구입지원 ▲폭염피해 방지 시설·장비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 등 폭염 대비 사업을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지속적인 폭염 예방 홍보를 통해 축산분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116개 축산농가가 한우, 염소, 오리 등 22만9159두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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