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양양읍 임천리 임천교에서 서문교, 양양시장 주차타워에서 문화복지회관 2구간의 양양102호선 농어촌도로를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양양읍 임천리 임천교~서문교 500m 구간, 양양읍 남문리 양양시장 주차타워~문화복지회관 480m 구간에 대해 폭 3~5m 추가 확포장 공사를 이달 중 착공해 9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개발 수요가 증대된 곳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했으며, 시내에 있는 중심도로 통행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2019년 1단계로 3차선 확장했고 올해 추가로 2단계 4차선으로 확포장하게 됐다.
이번 확포장 공사는 남문리 구간의 경우 문화복지회관 및 노인회관 등을 이용하는 차량과 인근의 양양농협과 식당 등을 비롯한 시장 이용 차량 등이 많아 기존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임천교 인근 사거리와 학교를 이용하는 주민 및 학생들의 우회차로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통시장 인근 제방 도로 확·포장 공사와 최근 마무리된 문화복지회관 주변 도로 정비와 함께 제방도로를 전반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제방도로를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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