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발주한 하수도시설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내려 인부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낮 12시 34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의 하수도시설공사장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A모(65) 씨와 B모(58) 씨가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낙하물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긴급출동한 닥터헬기로 이송됐다.
또 A 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다친 B 씨는 해경 경비정으로 육지로 옮겨진 후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접한 119상황실은 인부들의 부상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닥터헬기를 요청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경찰은 부안군 및 현장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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