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고향생각주부모임 벌교분회(회장 송공심)는 16일 회원 25여 명이 참여해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열무김치, 미역냉국을 정성껏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뤄져 주위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힘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이웃들이 함께 나눴다는 점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송공심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 나눔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단절로 더욱 외로움을 느낄 취약계층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벌교읍을 만들기 위해 고향생각주부모임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승훈 벌교읍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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